3~4주차 후기
결국은 직접 겪는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
순 수업일 기준을 4주가 넘었다. 배우면서 느낀것은 많이 부딪히는 것이 정도이다.
수업에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 컴퓨터 과학(공학)의 이론
- 언어의 문법
- 코드 실습
- 선생님의 경험,팁들
제일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1,4번이였다.
지금 머리속이 엉켜서 무엇부터 써야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껏 제일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직접 내가 부딪히면서 익히는 것이다. 자습(自習 : 스스로 자 , 익힐 습)이 제일 중요하게 느꼈다.
선생님이 아무리 알려줘도 문법적인 부분과 , 실습하는 부분에서는 내가 생각하면서 익히지 않으면,
재사용 할 수가 없다.
만일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하기 싫어한다면 , 매우 힘들것이다.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라.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것을 재활용하여 완성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진짜 익히는 과정이다.
벽을 만난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다보면 당연히 벽을 만난다. 지나가고 보면 그게 작은 언덕일지 몰라도,
당시에는 내 앞을 막는 벽이다.
까마득하다. 숨이 턱 막힐때가 있다. 어디서 부터 손 봐야할지 감도 안잡힌다.
열받지만 돌아보면 그때 지지고 볶을때 진짜 머리에 남는다.
그때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
해체하고 만든다.
문제가 복잡하면 하나하나 해체를 하다 보면 답이 보인다.
그러면 내가 어디서 무엇을 모르는지가 보인다.
뭘 모르는지 알면 그다음은 시간 싸움이다.
검색하면 나오는 세계에 살고있다. 당연하게 느낀 것이 공부하다 보면 공경심이 든다.
그러면서 공부 방법이 바꼈다. 방법 -> 구조,설계
방법을 모르면 검색하면 된다. 그 방법들이 자주 쓰인다면 나중에는
익숙해져 검색을 안해도 된다. 당연한 말을 쓰고 있다.
그러니 방법을 외우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최종 보스는 그녀석이 아니다.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것.
지금까지 읽었다면 알겠지만,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것이있다.
하지만 이것이 프로그램의 심장,두뇌 와 같다.
바로 구조,설계,알고리즘 이라 불리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구조와 알고리즘의 설계를 어떻게 했느냐에 말그대로 천지 차이다.
그 차이를 선생님께 배우면서 알게 되었고, 중요성또한 알게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만큼 그것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개발자의 머리에서 창작을 해야한다.
그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아는 한에는 수학,인문학을 잘해야한다.
프로그램은 마치 기계와 같이 딱딱해 보이지만 그안의 중심은 매우 말랑말랑하다.
마치 외골격을 두른 바다가재처럼 말이다.
코드에는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차별없어야 하는 인문학적 분야도 포함되며,
폭발적인 성능을 낼 수 있는 수학적 식을 설계할 수 있어야하는 수학또한 포함된다.
물론 몰라도 프로그램을 짤 수는 있다.
하지만 거기 까지다.
쉽지 않은 길.
쉬운 길이란 없다. 나는 개발 공부하기전에는 어느 정도 개발하는 것을 조금은 낮게 보았다.
쉽게 봤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개발의 전체적 흐름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해보지 않고는 쉽게 평가 해서는 안된다. 이글을 보는 개발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조금은 태도를 바로해야 할 것이다. 개발은 그리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 개발 이란 직접 설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심지어 주어진 설계대로 코드를 입력하는 것도 어렵다.
그럼에도 개발을 하는 이유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살다보면 크고 작은 많은 문제를 만나게 된다. 어떤 문제는 유보를 하기도 하고,
작은 문제는 쉽게 해결되며, 너무나 큰 문제는 나의 삶에 지장을 준다.
그중에는 논리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도 있고, 컴퓨터에게 위임해야하는 문제도 있다.
개발을 하면 위의 2가지를 해결할 수 있다.
설계를 하면서 논리력이 증가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자신의 필요에 맞게 만들 수가 있다.
환상을 보지 말고 현상을 보자
환상 (幻想 헛보일 환, 생각 상)은 미디어가 선동(煽動 부채질할 선 , 움직일 동)한
단기간에 공부해 고수익을 받는 것.
공간에 제약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일 할 수 있는 것.
여행다니며 일 할 수 있는 것.
이것은 환상이다. 사실인 것도 있지만 그것은 소수의 사람들이며,
곡해된 정보들이다.
현상 (現象 나타날 현 , 코끼리 상)은 수많은 코드줄에서 동작되는 프로그램에 생기는 버그(오류)
를 수시로 고쳐야 하며, 어디서 오류가 나는지도 모를 경우도 있고,
많은 인내의 시간을 들여야 하며, 변화되는 기술, 새로 나온 기술 등 최신의 정보등을 계속
공부해야 하며,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을 유지 보수 해야한다.
절대 단기간 공부해서 개발을 잘하기 쉽지 않으며, 계속 공부해야하며, 끈기가 많이 필요한 직업이다.
다만 협력하고 많은 노력 끝에 열매가 맺었다면, 그 맛은 개발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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