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어느덧 2주차 이다. 프로그래밍의 본질을 알게되었다.
시야가 명백해졌다. 새로운 세계의 중심을 본것이다.
프로그래밍의 본질
내가 생각한 프로그래밍의 본질은:
## 시간의 순서대로 문제 해결 방법 구조를 컴퓨터 언어로 만드는 것
이게 본질이다. 本質(근본 본, 바탕 질) :사물이 내재하는 성질.
이것을 해체하면. 1.시간의 순서대로. 2.문제 해결 방법 구조 3.컴퓨터 언어로 변환.
이다. 위 세가지의 개요 와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1. 시간의 순서
- 밥을 먹고 양치, 양치 하고 밥먹기.
- 운동 하고 샤워, 샤워 하고 운동.
- 쓸고 닦고, 닦고 쓸고.
순서의 중요성은 흔하게 잊고 있는 중요함 중 하나이다.
익숙해지면 순서는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레 행동한다.
하지만 그건 인간이기 때문에 뇌가 자연스럽게 처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컴퓨터는 아니다. 시간의 흐름에 맞게 순서를 바르게 작성해줘야한다.
2. 문제 해결 방법 구조
알고리즘 : 순서도 이다. 1번과 연관되어, 순서를 바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일 큰 방향을 결정한다. 큰 틀을 만드는 과정이다.
3. 컴퓨터 언어로 변환.
그렇게 만든 과정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다.
컴퓨터가 이해 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을 해줘야 하는데,
이때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이 프로그래밍 언어 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다는 것.
기능적인 부분은 여느 언어든 똑같다.
조건문, 반복문, 판단문 등등 고유 기능은 변함이 없다.
단 그것을 언어마다 표현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언어의 문법을 익히는 것이다.
연산되는 구조는 동일하다.
효율적으로 설계한다는 것.
data의 무서움.
배웠던 것중 인상깊었던 것은 data의 무서움이였다.
반복문을 배우고 있는중 , 어떻게 짜든 결과값이 바르게 나와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계산방식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오고,
시스템 적으로도 정말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보았다.
방향을 조금만 바꿔도 시간이 지나면 도착지가 크게 달라지는 것처럼,
컴퓨터 논리 설계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폭발적인 성능을 내느냐, 성능을 하락시키느냐가 갈린다.
그것이 사람의 생각으로 만드는 논리 구조. 알고리즘이였다.
안개를 걷다.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더 잔인하게 알게되었다. 동시에 시야는 명백해졌다.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알고 있다. 저편에는 더 많은 안개가 남아있다는 것.
그곳에는 무엇이 있는지 가늠할 수 없다.
뭐가 있을지 고민만 하는 것보다. 지금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그 안개 너머의 광경을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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